[종건협 릴레이인터뷰] 박승철 회장 (한신공영 기전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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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건협 릴레이인터뷰] 박승철 회장 (한신공영 기전부 부장)
  • 장정흡 기자
  • 승인 2020.08.2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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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 개발·보급 통해 국내설비산업 발전에 기여
기계설비 '시공 하자사례집' 추가·보완 올해 발간 예정
제로에너지빌딩·환기설비 고도화 등 신규사업 확장할 때
박승철 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기계설비산업은 재도약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법 정착을 위해 기계설비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한곳에 모을 시기입니다.”

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12대 회장인 박승철 한신공영 기전부 부장은 올해 시행된 기계설비법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종건협의회 회장으로서기계설비산업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승철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설비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설비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을 증진하고 설비기술의 표준화, 설비분야의 제도개선, 설비인의 사회적 권리옹호, 설비분야 기술인 육성, 장학지원, 설비분야 전시홍보 등 종합건설사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국가설비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친목단체입니다.”

올해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목표와 추진사항은요.

“지난 1월 23일 12대 회장으로 당선돼 2년간 종건사 회원들과 더불어 건설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줘 영광입니다.

2020년은 무엇보다 기계설비법이 시행돼 기계설비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동등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원년의 교두보가 돼 이제부터 한올한올 알뜰하게 기계설비인들의 텃밭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미래터전을 만들어 주는 선배가 되겠습니다.

2016년에 기계설비하자 사례집을 발간해 기계설비시공상 하자 및 우수사례를 만들어 국민 삶의 질적 향상을 노력해왔듯이 올해에는 4번째 시공 하자사례집을 추가보완하고, 신규 하자내용을 보다 알찬 내용으로 엄선 정리해 발간할 예정입니다.

제5회 기계설비인날 행사에 우리 종건사 회원 중 무려 5명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종건협의회의 위상이 중요하고 역할의 소임을 다했기에 다수의 상을 받을 수 있었을것이라 사료됩니다. 아울러 수상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기계설비인의 날과 더불어 제5회 기계설비전시회도 우리 종건협의회에서 당차게 준비해 참관한 분들이 상당히 만족한 행사였으며, 무엇보다도 국내 유일한 기계설비통합 전시회가 된 것이 자랑스럽고,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50만의 기계설비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올해는 소방시설협회 회원님들과 교류를 통해 기계설비인들이 공통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기계설비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요.

“기계설비산업이 추구할 사항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정체된 경제활동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신규사업 확장입니다. 얼마전 대통령이 발표한 뉴딜 정책산업발전과 관련해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적용확대, 환기설비 고도화 등은 앞으로 기계설비산업이 가야할 길을 제시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신공영 기전부의 특징은요.

“우리 부서는 99명의 기술직으로 구성된 어울림이 동행하는 가족 구성체입니다. 전공분야가 다른 물과 기름의 부조화의 직종들이지만 필요할 때는 항상 적과의 동침으로 서로를 양보하고 이해하는 부서입니다.

그래서 공평하게 승진하고 회식도 항상 같이합니다. 또한 정으로 뭉쳐있어 고령자가 상당히 많이 근무하고 있는 천상의 직장이라고도 주위 선배님들이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의 사훈이 ‘진실하게 연구노력하자’입니다. 모두들 진실하게 업무에 최선을 다해 비록 계열사가 없는 중견기업이지만 도급순위 20권내를 유지하고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한신공영의 발주물량이 궁금합니다.

“민감한 질문이지만 대략적으로 5000억원 정도입니다. 그 중 10~13%가 기계설비부분이며, 기계설비부분 가운데 15% 정도는 소방설비로 발주될 예정입니다.”

협력사 혹은 중소건설사들과의 상생협력 방안은 무엇입니까.

“협력사나 중소건설사들에게 입찰에 대한 브리핑을 미리 해줍니다. 사전에 공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정보를 주면 입찰 시 뭐를 어떻게 준비할지 알기 때문에 서로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 지급자재가 별로 없기 때문에 협력사 입장에서는 자주 쓰던 자재로 시공을 할 수 있고 그만큼 하자율도 떨어집니다.

품질점검도 수시로 진행을 합니다. 단계별 점검을 통해 미미된 점이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고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기계설비법이 시행됐습니다. 협의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항은. 또 법 시행에 따른 기대와 우려도 있을 것 같습니다.

“4월 18일 기계설비법이 시행됐으나 기술기준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기계설비법 해설집을 마련해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통해 종건협의회에서도 해설집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사항이 있는지 구성원을 만들어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설비 소방시설업이 분리발주됨으로써 매출이익 감소와 소방기술자 부족에 대한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으며 서로 의견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기계설비법이 시행됨으로써 기계설비인의 위상과 시공품질향상의 기준은 마련됐지만 감리의 권한상승 및 기술기준 강화에 따라 종건협의회의 업무수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착공전 확인 및 준공검사 기준이 마련돼 기술자의 업무능력 배양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50만 기계설비인에게 꼭 하고픈 말씀이 있으시다면.

“50만 기계설비인의 기술자로서 기계설비법이 시행돼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법은 만들졌지만 이법이 국민의 삶에 향상이 되고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심사숙고하고 전문인들을 동원해 초석이 되는 법을 만들었지만 시행착오는 항상 있기 마련임으로 한뜸한뜸 천천히 걷다 보면 목표에 도달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계설비인이여” 자랑스럽게 법의 시행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기계설비인의 혼을 담아 어려운 코로나19을 극복함과 동시에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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