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2020 포스터.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전기차(EV) 등 친환경차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0’ 전시회와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AI(인공지능) 코리아 2020’가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내달 열린다.

내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로비와 코엑스 광장 공간을 활용한 오픈 전시관 ‘블루-E 파빌리온’을 조성,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표 전기차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온라인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통한 비대면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전 접수를 한 방문객은 현대자동차 코나와 넥쏘(NEXO), 기아자동차 니로와 쏘울 등 총 7종의 전기차 중 원하는 모델을 행사 현장에서 시승해볼 수 있다.

전기차 세미나는 4일과 5일 이틀간 행사 현장 별도 부스에서 열리며, 전기차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무료 사전등록은 이달 28일까지 EV 트렌드 코리아 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AI(인공지능) 코리아 2020’는 부산 벡스코에서 내달 17일 개최된다. 스마트시티사업과 블록체인 특구에 이어 부산을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VR·AR), 클라우드,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AI 기술관, 부산 AI 특별관, AI 교육관, 블록체인 특별관 등으로 꾸며진다.

AI와 관련한 전문 투자사도 초청해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밖에 전시회 기간에는 독일인공지능연구소(DFKI)를 비롯한 글로벌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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