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복구하고 수재민을 돕기 위해 종합건설업계가 힘을 모았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성금은 ‘2020 수해 이웃돕기’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의 경제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 등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성금이 피해지역에 잘 전달돼 실의에 빠진 수재민이 조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는 논현동 건설회관에 ‘건설현장 수해 피해 신고센터’를 지난 12일 개설했다. 센터에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건설현장별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정부에 전달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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