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우수한 설비인력 배출 지원 약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지난 3일 나주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이경섭 학장, 스마트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 양일승 주임교수 등 관련학과 교수 7명과 함께 2020년 산·학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최봉호)는 지난 3일 나주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이경섭 학장, 스마트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 양일승 주임교수 등 관련학과 교수 7명과 함께 2020년 산·학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도회는 2017년 10월 나주동신대학교와 맞춤형 실무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8년 동신대학교 스마트기계설비전공을 개설해 매년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체 특강과 현장실습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젊고 우수한 설비인력 배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과 설립 후 내년부터 첫 졸업자가 배출되는 현 시점에, 그간 협회와 대학측의 사업추진 과정과 결과를 양측이 복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봉호 회장은 “우리 기계설비업계가 젊어지고 변화하는데 이 사업이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이 크다. 스마트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을 공부한 학생들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관내 업체에서 졸업자 연계채용, 산업체 연수, 현장 실습지원 등 더욱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측 양일승 담당 교수는 “협회와 산학협력 교류를 강화를 정례화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대학 내에서도 4차산업혁명기반 교과과정 개편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스마트건축기계설비전공 이수자수 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협회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양측은 상호 산학교류 및 연구정책과제 발굴에 더욱 힘쓰기로 하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설비인력 배출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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