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개발‧인재양성 협력키로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된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에서 여섯 번째),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좌측에서 다섯 번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된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에서 여섯 번째),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좌측에서 다섯 번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이 도시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달 30일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도시 에너지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 인적‧기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에너지데이터를 함께 분석‧연구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전기차 충전소,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정보 등의 공유가 가능한 ‘Data Share 리빙랩’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관련 교육 콘텐츠와 제로에너지빌딩 전문가 양성교육 콘텐츠 설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고도화, LINC+ 사업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품은 저탄소‧선도형 디지털 혁신도시”라며 “에너지공단은 중앙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시티에 도입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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