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신축 조감도. [우리자산신탁 제공]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신축 조감도. [우리자산신탁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재건축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대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43년이 지난 아파트 40세대가 재건축을 통해 70세대의 신축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11월 시행된 정부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차입형 토지신탁방식을 적용해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12월에는 디에이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두 번째로 수주한 재건축사업이며, 사업진행 속도가 빠르고 도심 재건축사업으로 수익성이 좋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도심지 재생 사업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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