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전국 13곳 1918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서울 중랑신내 114가구, 광명소하 140가구 등 총 679가구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부산사상 200가구, 충북음성 300가구 등 총 1139가구, 중소기업근로자용 전용주택으로 대전대덕 100가구 등이 건립된다. 

창업지원주택은 주거와 창업공간 확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에게 주거와 업무공간 등을 함께 제공하는 지원주택이다. 이번 선정된 중랑신내는 지식산업센터와 연접하고 인근에 패션고도화단지, 컴팩트시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지역별로 특화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한다. 선정된 도봉창동(99가구)은 서울아레나(공연장) 등 음악 산업과 연계할 예정이며, 광주사직(40가구)은 영상·음악 등과 연계해 주거와 함께 스튜디오 등 업무공간이 제공된다.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중기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선정된 대전산단2는 산단 내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 등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