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계설비인 400여명 모여 기술교류·산업 발전방안 등 모색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 25일 경남 진주시 엠비씨컨벤션진주에서 '2019 기계설비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2019.9.25 mjk@kmecnews.co.kr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 25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진주에서 '2019 기계설비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2019.9.25 mjk@kmecnews.co.kr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설비처(처장 이제헌)가 25일 경남 진주MBC컨벤션센터에서 ‘2019 기계설비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LH 내부행사로 진행된 기계설비 컨퍼런스는 올해 LH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기계설비인의 친선 교류 확대 및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견인하고자 대외 행사로 확대 실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성창진 부회장,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 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 설비설계협회 조춘식 회장을 비롯해 종합건설사 기계설비분야 담당자, LH 우수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LH 공공주택본부 김한섭 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콘퍼런스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기계설비건설협회 성창진 부회장을 비롯해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이후, 주제발표와 기계설비포럼 등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Construction 4.0의 이해와 기계설비의 대응(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 ▲기계설비법 추진 내용과 대응 방안(기계설비건설협회 조현일 전무) ▲히트펌프 최근 동향 및 제로에너지주택 적용 방안(신성엔지니어링 최명덕 본부장) ▲현장 설계개선 사례(LH 김태하 차장) ▲기계설비분야에서의 BIM설계 적용 사례(삼인이에스 조춘식 대표) 등이, 기계설비포럼은 대한설비공학회를 중심으로 ZEB 구현을 위한 설비시스템 개발 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LH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기계설비인이 한 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행사”라며 “기계설비산업의 수준을 진단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행사장에는 LH 우수 전문업체의 실제 시공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