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인 자긍심 높이는 화합·축제
기계설비의 날 제정 주역 이상일 회장

역대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행사.

역대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행사.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기계설비의 날’ 제정의 주역은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이상일 제9대 회장이다. 

이상일 회장은 2014년 2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체인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계설비의 날’ 제정을 천명했다. 

이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와 국토교통부에 제정을 요청했고 수많은 협의와 논의 끝에 국토교통부는 매년 7월 16일을 기계설비의 날로 제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제1회 행사는 2016년 7월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기단연 단체장, 기계설비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고 국토부는 행사 후원과 10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해 소외됐던 기계설비인들의 사기를 높여 주었다.

1회 기념식은 기계설비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내외에 새롭게 인식시키고 널리 알리는 계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기계설비의 날 행사는 매년 시의 적절한 주제와 콘셉트를 가지고 열리면서 기계설비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제2회 행사는 2017년 7월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는데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를 보면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우현 의원, 윤영일 의원, 정동영 의원, 박덕흠 의원, 윤관석 의원, 전현희 의원 등으로 이들 의원들은 이후 기계설비법 제정 과정에서 주력자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된다. 

제3회 행사는 기계설비법 제정에 대한 축하와 감사, 축제의 장으로 승화된 행사로 기계설비인들은 기념식을 통해 화합과 단결, 기계설비산업 선진화를 통한 위상제고, 고품질 시공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에너지 절감 기여를 다짐했다.

제4회 행사는 현역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모두 참석한 첫 행사였고 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대한건설협회장도 함께해 기계설비산업과 건설산업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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