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기술·기자재 총망라
기계설비분야 고도화 통화 산업발전 기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진성준 의원,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진철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mjk@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국내 유일 기계설비 종합전시회인 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관람객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매뉴얼에 따라 마스크는 물론 손소독, 발열체크, 비닐장갑 착용 등을 이행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전시회는 250여개의 부스를 통해 기계설비 관련 기자재류, 배관자재, 장비류 등이 전시됐다. 기계설비 관련 장비, 자재, 공법 등이 총망라된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냉난방, 공기조화, 환기, 배관, 소방, 위생설비, 가스, 자동제어, 소방, 특수설비, 지열·태양열·신재생 에너지 등 기계설비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정달홍 회장(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개막식이 치러졌다. 개막식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진성준 의원, 문진석 의원, LH공사 권혁례 본부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어 국회의원의 축사와 내빈들의 테이프컷팅, 기념촬영을 실시한 뒤 전시장을 둘러봤다.

내빈들은 기계설비전시회 부스를 둘려보며 기계설비분야 고도화를 통해 산업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달홍 회장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기계설비가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에 가장 필요한 산업임을 일반 국민들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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