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그린에너지 엑스포 모습.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그린에너지 엑스포 모습. [대구시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제17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오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26개국 태양광·ESS(에너지 저장 장치) 핵심기업 140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 패널(모듈) 기업 중 7개사, 태양광 인버터 기업 6개사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참가한다.

전시 기간에 태양광 시장을 분석하는 '2020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와 관련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2020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23개국 74명의 바이어가 15일 오전부터 유튜브 엑스코TV를 통해 온라인 수출상담을 펼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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