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와 협회는 응모지의 공공적 역할, 지역문화 확립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 체계 등 평가 기준을 중심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등 최종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상금도 함께 수여한다.

이 중 우수상은 △거리, 광장 등을 창의적인 구상으로 좋은 장소를 만든 사례에 주는 '거리마당'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사례에 주는 '누리쉼터' △지역·세대 간의 소통과 거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에 주는 '두레나눔' △우리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 고취를 이끌어낸 사례에 주는 '우리사랑'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시상은 오는 10월(예정)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이루어지며, 이날 행사장에는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식 홈페이지(www.goodplac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건축가협회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