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서 21일까지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2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생' 40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공제회는 지난 4월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선발'을 통해 620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설근로자 자녀들이 정상적인 학업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지자 장학 사업에 추가 예산을 배정해 2학기 장학생 400명을 추가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제회는 장학금 신청자의 가계소득과 학사정보를 활용하여 장학생을 선발하고,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총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의 자녀로서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일부터 21일까지다.

최종 선정자는 재단 홈페이지에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소속 대학을 통해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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