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480여개 기관·기업 전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오는 25∼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산업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기술·제품과 관련한 국내 최대 규모 전시행사로 첨단 안전제품을 소개해 기업 판로를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480여개 기관·기업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여한다.

전시는 △혁신성장관 △SOC(사회안전시설) 안전존 △미세먼지 특별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혁신성장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인다.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스마트 헬멧, 드론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하도록 돕는 '드론 모바일 스테이션' 등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SOC안전존은 사회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불안 해소를 주제로 철도공사·한전 등의 안전정책과 시스템을 소개하며 40여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도 전시한다.

미세먼지특별관에서는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관련 제품·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도 열려 중국, 키르기즈스탄 등 10개국 정부 대표단과 25개국 84개사 해외바이어 등 100여명의 해외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정부·기관·학계·협회 등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 56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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