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제로에너지건축물 홍보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냉난방비 걱정이 없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를 널리 알리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위한 대국민 사회공헌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알고 보면 쉬운 제로에너지건축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개념과 보급활성화 정책을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요소를 접목한 3개 참여 미션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미션은 △재미있는 제로에너지건축 이야기 △제로에너지건축물 만들기 △OX퀴즈로 알아보는 제로에너지건축 등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누리꾼이 제로에너지건축 정보를 알아가는 개별 미션을 완료하고, 제로에너지건축으로 달라질 미래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단열재, 이중창 등을 통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고효율 설비, 신‧재생에너지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부터는 연면적 500㎡ 이상 모든 신축 건축물이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지어지게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이 우리 일상에 자리 잡게 될 미래를 함께 그려보며 많은 국민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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