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네번째 세미나 1일 개최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기후 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대표의원 우원식, 김성환)’가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녹색금융 도입방안’ 세미나를 1일 의원회관 제9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연속 정책세미나’ 4회차 주제인 '녹색 금융'은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제자로 나설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한국대표이자 에코앤파트너스2도씨 대표는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녹색금융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세계 30개가 넘는 중앙은행과 금융감독기관의 최근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소개한다. 특히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녹색금융의 도입 방안을 소개, 국회와 정부의 역할을 제언할 예정이다.

우원식 의원은 “유럽과 미국이 그린뉴딜을 위해 막대한 재정지원을 밝힌 것에 비해 한국의 지원 규모는 미미한 편”이라며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재정 투자를 늘리고 민간금융의 활용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의원은 “그린뉴딜은 지속가능한 성장이자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착한 성장 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민간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국회에서 열심히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이원욱, 위성곤, 김정호, 김한정, 문진석, 민형배, 이광재, 이소영, 이용선, 이원택, 이학영, 이해식, 허영, 기본소득당 용혜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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