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 2000원(여름)‧8000원(겨울) 감소될 듯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3.1% 인하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7~8월 도입할 예정인 LNG 가격의 인하요인을 반영,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3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효과가 7월 도시가스 요금분부터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평균 소매요금은 15.2442원/MJ에서 13.2489/MJ로 조정된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11.2%, 산업용이 15.3% 인하돼 가구당 월 평균 가스요금은 여름에는 2000원, 겨울에는 약 8000원 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로 신설되는 수송용 요금도 17.4% 인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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