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AI·드론·3D스캐닝·OSC·건설자동화 등 총 12개 분야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 포스터.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소기업, 대학(원)생,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기술의 저변 확대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이며, 즉시 적용가능 기술과 개발 필요 기술 등 2개의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공모가 가능한 상세 기술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 관리 플랫폼 △AI △Big Data △IoT △센서 △드론 △3D 스캐닝 △3D 프린팅 △Off-Site Construction(모듈러/PC 포함) △건설 자동화 로봇 △AR·VR 등 12개 분야다.

공모 신청은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블로그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첨부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 제안은 기술성, 계획성, 실용성, 사업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개인 및 기업에게는 기술 검증을 위한 Test Bed 지원, 공동연구 진행 및 특허 출원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은 현대엔지니어링의 ‘2025 스마트건설 기술 비전 로드맵’에 따라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중·장기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기술 모두를 수렴함으로써 현장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폭넓은 분야에서의 기술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고 대외 이해관계자들과 민첩한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MI(Market Intelligence, 시장정보) 활동의 일환이다.

아울러 창의적 아이디어, 혁신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련 자원 및 개발 인프라가 부족해 기술 현실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기업에게 개발 인프라지원, 공동 특허 출원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장으로도 거듭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적인 발전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스마트건설 아이디어 및 기술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대내외 기술의 융합과 적극적인 R&D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건설 기술 국내 Top Ti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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