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 필터의 원재료인 활성탄 국산화 성공
15개 국내 특허·5개 해외 특허 보유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실내 공기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실내 오염 물질은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를 다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의 핵심은 ‘필터’다. 필터는 생활 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헤파필터로 나뉜다.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를 생산하는 ㈜쓰리에이씨(3AC)(대표이사 채성호)는 공기청정기를 주력으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를 생산한다.
쓰리에이씨의 독보적인 기술인 ‘고효율 저압손 극세사 필터’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를 활용한 극세사를 통해 더 낮은 압력 손실에서 뛰어난 집진 효율 성능을 갖춘 인서트 사출형 프리필터다.
부유먼지 제거 기능이 우수하고, 먼지 청소를 위한 물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조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쓰리에이쓰는 첨착활성탄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탈취 필터에 사용되는 첨착활성탄은 수입품에 의존해왔다.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원가절감, 품질 향상을 통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쓰리에이씨는 현재 15개의 국내 특허와 5개의 해외 특허를 보유한 특허 강소기업이다.
김민지 기자
mjk@kme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