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식이 맛깔나게 버무려진 신개념 영화축제
'치유의 음식' 주제로 총 11편 영화 상영…푸드트럭 등도 운영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시가 음식을 테마로 제작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와 식품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치유의 음식'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와 격리돼 있던 대중들에게 영화와 음식을 통해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을 준비했다. 부대행사와 더불어 영화와 음식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과 친밀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과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됐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 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콘텐츠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식품관련 소상공인의 활력을 위한 연계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의 핫한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무비 푸드존', 그리고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등이 선을 보인다.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foodfilmfesta)에서 만날 수 있으며, 페스티벌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051-710-6948)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참고로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및 행사는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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