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사찰 천등산 ‘봉정사’
코로나19 의료진·방역 관계자 위로
사찰 홈피로 신청…동반 1인도 무료

천등산 봉정사.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사찰인 천등산 봉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노력한 의료진·방역 관계자를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와 소상공인·여행업계 종사자를 위한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관계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주고자 봉정사에서 최대 3박 4일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희망자는 파견의료인력 확인서, 근무 확인서 등을 지참해 사찰 종무소나 홈페이지(www.bongjeongsa.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반자 1인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소상공인과 여행업계 종사자들에게 사찰에서 휴식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기업확인증이나 재직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봉정사 안내를 비롯해 사찰 공양, 예불 참여, 선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진행된다.

봉정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사에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통해 삶의 위로와 치유를 얻고 일상의 희망과 여유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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