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성수기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 사이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야영장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첨 신청은 24일까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접수한다. 당첨자는 24일 오후 5시에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발표한다.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에 개인 캠핑용품을 쓰는 일반·자동차 야영장 29곳 1138개 야영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야영지 간 일정 거리를 뒀다. 침구 등을 제공하는 숙박시설이나 카라반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신청자 미달이나 당첨자 미결제 등으로 인한 잔여 야영지는 예약개시일인 다음달 1일과 15일에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별도 추첨제(7곳 54야영지)도 운영한다.

국립공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위해 현재 총 야영지의 절반만 개방 중이다. 입장 전 발열 여부 및 문답확인 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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