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윤 회장 “일자리 창출…함께할 수 있는 일 찾았죠”

백종윤 윤창기공(주)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18일 서울 송파구 카페 블루웨일 개점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이원길 윤창기공 대표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윤창기공(주)(회장 백종윤)이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윤창기공(주) 사옥 1층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카페 블루웨일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종윤 윤창기공(주) 회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이원길 윤창기공(주) 대표, 장애인부모회장, 송파1동 주민자치위원장, 카페 블루웨일 대표,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장과 장애인 근로자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블루웨일은 나름의 핸디캡이 있는 친구들이 서로 희망을 이야기하며 기존의 카페 문화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미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윤창기공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일이 무얼까 고민하던중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생각하게 됐다.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특히 취업이 힘든 장애인들이 많이 취업하는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블루웨일 카페는 송파구 최초로 민간기업이 장애인 고용과 자립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특별 사업”이라며 “총 16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 이 카페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축사에서 “공단과 송파구, 윤창기공(주)가 함께 협력해 만든 민·관 협력적 장애인고용 모델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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