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공사액 5000억원 규모인 대전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공동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화 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 4만여㎡에 오피스텔 120세대를 포함해 모두 1926세대(지하4층∼지상 48층)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중흥토건은 선화 1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인접해 교통환경이 양호하고 주변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중흥토건은 재개발 조합과 공동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명품 주거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1007세대), 천안문화구역(833세대), 서울봉천2구역(254세대) 등 2321세대의 도시재정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도시재정비 건설사업을 시작한 2015부터 3년간 1조원 공사 수주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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