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설 장르에서 문학적 반경을 구축한 정세랑의 장편소설이다. 한국과 미국에 나뉘어 사는 가족이 생전 제사를 거부했던 여성의 10주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제사를 지내기로 한다. 이를 위해 별세 10주기를 맞은 '심시선 여사'가 젊은 시절을 보낸 하와이로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든다.

정세랑 지음. 문학동네. 1만4000원.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