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코엑스서…14개국 230여 기업 참여
환경산업 기술·매립가스 자원화 등 총망라

지난해 열린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모습. [연합뉴스]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과 그린에너지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1979년 ‘국제환경오염방지기기전’을 시작으로 올해 42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4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한다.

하·폐수 처리, 정수 처리, 펌프, 밸브, 대기오염 방지, 측정분석기(수질·대기·독성 등),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산업폐기물·음식물쓰레기 등) 등 환경산업 기술 분야와 매립가스 자원화,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대용량 보조전원장치, 수소 발생기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환경 전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 첨단 기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반영하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환경기술 및 위생 관련 제품을 확대했다.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누수관리플랫폼, 빛의 원리를 이용해 액상 내 미세플라스틱과 박테리아를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신속검사센서, 산화멸균기술을 이용한 의료보건 멸균기 및 살균기 등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1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장을 마련한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기계·장비 구매상담회, 발전사 환경설비 기계·장비 구매상담회를 동시 개최한다.

이외에도 9개의 세미나·포럼 등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해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기업의 시장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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