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300만 달러 추정···유럽부흥개발은행 자원 활용해 추진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이집트전력규제·소비자보호청(EgyptERA)이 수에즈지역에 들어설 7.5MWp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지난 5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전체 사업비는 63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재원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로부터 조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솔라시스템 설치업체인 솔라이즈이집트(SolarizEgypt)사가 제안했다. 이 업체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시멘트 사용량의 6%를 공급 중인 아랍시멘트사와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계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이즈이집트사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향후 25년간 아랍시멘트 기업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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