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이집트 IPP(민자발전) 프로젝트 기성지급이 지난 3월부터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사업은 5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29기다.

사업 재원은 앞선 2017년 10월에 확보된 상황으로 대금 지급이 미뤄지고 있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집트 타렉 몰라(Tariq el-Molla) 석유광물자원부 장관은 19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분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5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알라메인 신도시(New Alamein City), 수에즈 운하 인근 지역을 경제특구(SEZ, Special Economic Zone) 등 11건의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추진 일정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 계획은 현재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

한편 이집트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압박이 심각해져 건설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