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28일 ‘행복도시 건설현장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 및 화재사고 예방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에는 안전관리담당자와 보건관리자 등 각 건설현장 실무자 25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집합교육과 다르게 유튜브 채널을 활용했다. 각 현장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교육에 참여했다.

질병관리 교육은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행, △건설현장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 처치와 의료 지도 △외상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 선택과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한 조치로 후유증 예방 등이 이뤄졌다.

화재예방 교육은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고 유형별 사례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중점점검 항목 △화재사고 발생 시 조치 내용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과 화재·안전 관리자의 임무와 역할 등 실무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행복청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교육 등 안전한 건설현장이 되도록 현장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관련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동시에 현장 밀착 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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