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470만달러 규모 용역계약 체결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한전산업개발은 현대건설과 470만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찌레본Ⅱ(Cirebon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산업개발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1000㎿ 규모 찌레본Ⅱ 발전소 내 연료환경설비 및 수처리설비, 보조 보일러, 가스 생성 플랜트, 순환수 계통 등에 대한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설비 운전과 정비 분야 경력을 모두 보유한 자체 기술인력 20여명 등 총 8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또한 현지 여건을 고려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을 구축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고 현지 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외 발주사로부터 발전설비 운영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난 30년간 쌓은 기술력과 발전설비 운영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산업개발은 700㎿ 규모 찌레본Ⅰ 발전소의 주설비 및 수처리 시운전 사업을 수주해 시운전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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