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역업체 참여체계 구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적극 대응

강원도는 지난 25일 유관기관, 강원건설단체연합회 등과 함께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상생협약’을 맺었다.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지자체가 건설분야 유관기관 등과 함께 건설업계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나선다.

강원도는 지난 25일 유관기관, 강원건설단체연합회 등과 함께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상생협약’을 맺었다.

건설분야 유관기관 중 협약에는 강원도개발공사,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유관기관과 강원도는 대형공공사업 시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강원지역 건설업체 참여 및 인력, 자재, 장비 사용이 우선되도록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다.

주기적으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현황을 작성,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시공사와 강원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권장하며 강원도는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대형공공사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하는 방침도 포함했다.

강원건설단체연합회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한 성실 시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건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담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건설 산업은 항상 지역의 건설자재 사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해 왔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코로나발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하는데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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