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엔 지하철·과천엔 위례신사선 연장
상태바
하남엔 지하철·과천엔 위례신사선 연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0.05.21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하남 교산지구·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정부가 과거 신도시 조성에서 어김없이 발생하던 교통대란 문제를 원천 차단에 완성도 높은 3기 신도시 건설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도시철도 5호선 하남시청역에서 서울 송파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등 20개 사업에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천지구에는 위례-과천선을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하는 등 10개 사업에 총 7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보면 하남 교산지구는 지구 왼편에 남북 방향으로 뻗은 산에 막혀 있어 차량으로 서울 강남에 가려면 북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에 국토부는 교산지구에서 송파쪽으로 이어지는 송파~하남 도시철도를 만들고 터널도 뚫기로 했다.송파~하남 도시철도(12㎞)는 하남시청역에서 교산지구를 거쳐 송파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으로 1조54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건설한다. 구체적인 노선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3호선 종착역인 오금역이나 9호선 등 다른 인근 노선에 연결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서하남로를 확장하고 지구 왼쪽 산에 터널을 뚫어 송파구 동남로와 연결한다. 이렇게 되면 교산지구에서 차량을 통해 동남로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과천지구에서는 위례-과천선을 연장한다. 위례-과천선은 8호선 복정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잇는 노선(15㎞)으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국토부는 경마공원역에서 과천지구 서남쪽에 있는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까지 5㎞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추진, 완공 시점은 예타 결과가 나와야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또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내에 환승시설을 지어 서울 강남과 수원, 안양 등 수도권 남부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 편하게 만든다.

아울러 국토부는 조만간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 추가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해 왕숙지구까지 연결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김승범 공공택지기획과장은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나머지 4개 신도시도 연말까지 교통대책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