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가구·약 2500억 규모···2022년 하반기 착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한양이 경남 창원시 경화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양은 창원 경화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의 80%의 동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250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창원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에 아파트 141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 28개동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한양은 2021년까지 재건축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2022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은 "정비사업 대상지를 수도권에서 전국권으로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단순 도급 위주 주택 시공에서 벗어나 정비사업, 공원화특례사업 등 주택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