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21일 만에 코로나19 임시병동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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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21일 만에 코로나19 임시병동 건립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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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등 광범위한 예방 조치 속 완수 ‘눈길’
메인 공조설비를 임시 병원 내부에 설치하기 위해 옮겨지고 있는 덕트. [자료 제공 : SMACNA]
메인 공조설비를 임시 병원 내부에 설치하기 위해 옮겨지고 있는 덕트. [자료 제공 : SMACNA]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미국공조덕트시공자협회(SMACNA)는 뉴욕주 스토니브룩(Stony Brook)지역에 코로나19 감염자를 수용할 임시병동이 착공 21일 만에 완공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종 바이러스로부터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건립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헤리티지 메커니컬 서비스(Heritage Mechanical Services, 이하 HMS)가 맡아 시공했다.

HMS는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롱아일랜드(Long Island) 캠퍼스 내에 1000개 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을 건립, 지난달 말 첫 환자가 입원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 병원은 미 육군 공병대가 추진한 의료시설로,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시 병동은 군용텐트 5개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전염력이 큰 환자를 격리하기 위한 44개의 HVAC 시스템이 설치됐다. HMS에 따르면, 각 시스템은 최대 1만8000 CFM(Cubic feet per minute, 분당 풍량)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병동 건립은 지난 3월 29일에 착수, 일주일 뒤인 4월 6일 첫 덕트공사가 시작됐다. 내부에는 무게 2만1000파운드의 18게이지 크기의 직사각형 배관이 투입됐다. 또 600x400 규격의 파티션으로 구성된1000개의 병실이 마련됐다.

임시 병동 건립 작업시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 [자료 제공 SMACNA]
임시 병동 건립 작업시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 [자료 제공 SMACNA]

HMS는 현장 근로자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에 나섰다. 특히 교대작업 전 체온 측정과 사회적 거리 유지 등 광범위한 예방조치가 취해졌다. 

제프 프렐로(Jeff Porrello) 사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긴급 시설 공사는 단순한 프로젝트 그 이상이었다.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라며 “어려움을 참고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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