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정책 연속성 위해 위원 8명 연임

박인석 국건위 위원장. [제공 : 국토교통부]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인 박인석 교수<사진>가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됐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도시정책을 총괄하는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19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국건위는 대통령 보고대회, 전국 순회 포럼과 현장 토론회, 공공건축 콘퍼런스 등을 통해 정부·지자체·업계 등과 소통하고 건축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제6기 위원장인 박인석 위원장은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서 우리 도시건축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저술 등의 활동을 해왔다. 제5기 위원회에서는 정책조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6기 민간위원의 특징을 보면, 제5기 국건위와 정책적 연속성를 기할 수 있도록 위원 다수(8명, 42%)가 연임됐다. 또 지역균형발전과 양성평등 기조에 발맞춰 비수도권 전문가(7명)와 여성위원(8명)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40대 젊은 인사(8명)의 위촉을 배려했다.

국건위 박인석 위원장은 “제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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