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경험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

지난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킥오프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킥오프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풍력발전 협의체를 운영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력발전 협의체는 △정책 △산업 △수용성 △운영관리(O&M)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풍력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두산중공업 등 산‧학‧연 풍력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풍력 보급시장 확대와 더불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현안 해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분과별 서면회의와 전체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대면회의를 함께 추진하며,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풍력발전 협의체 포럼을 개최하고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풍력 업계별 국산 기자재 기술‧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 국산 풍력설비 보급을 위한 입지 확보와 정책 대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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