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해방촌, 성수동 등 서울시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8곳의 선도·시범 사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8곳의 주거재생 선도·시범사업 192건 중 158건(82.3%)을 완료했고 나머지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종로구 창신·숭인동 △용산구 해방촌 △구로구 가리봉동 △성동구 성수동 △서대문구 신촌동 △성북구 장위동 △강동구 암사동 △동작구 상도동이다.

시는 지난 5년간 해당 지역들의 192건 사업 가운데 158건(82.3%)을 완료했다.

마중물사업비 900억원을 들여 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역 재생의 중심이 되는 '앵커시설' 설치, 주거환경 개선, 산업생태계 보존 등을 추진했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의 핵심적인 성과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자신이 사는 마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 그 자체"라며 "앵커시설들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주민의 공간이 될 것이고, 도시재생기업은 지역 자생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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