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0세대 규모 예산 확보···연중 수시 접수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경기 하남시는 노후주택의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약 90세대 분을 지원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시까지로, 연중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급수관 노후로 인한 녹물 발생, 수압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30~80%까지로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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