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9601억원으로 5.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466억원으로 55.8% 늘었다.

건설 부문의 매출은 2조6420억원(10억원 단위에서 반올림)으로 9.5% 감소했으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이 19.2% 늘어난 1240억원을 기록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은 3조1580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각각 3.5%와 28.1% 감소했다.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고 트레이딩 물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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