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내 최초 국제설계공모 추진...2022년 착공 예정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의 수행업체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아우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용역은 국제설계공모 진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당선작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용역금액은 약 2억1000만원이며, 용역기간은 올 4월부터 8개월간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국제설계공모 시행과 관련된 제반사항 준비 및 운영계획 수립 △공모 지침서 작성 △심사위원회 등 공모 진행을 위한 조직 구성과 운영 지원 △홍보와 홈페이지 운영 △설계공모 추진 등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S-1생활권, 문S-1)에 어린이박물관 착공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시설로, 규모는 연면적 1만705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오는 10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이후 기본설계를 착수해 2022년에 착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착수할 예정”이며 “향후 도시건축박물관의 운영주체인 국토교통부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하여 국내 최고의 도시건축박물관이 건립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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