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인천시회, 인천도공 방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왼쪽 세 번째)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이호석 인천시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인천도시공사를 방문해 이승우 사장(가운데)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3일 인천도시공사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회 이호석 회장과 조합 이용규 이사장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인천시의 도시재생 및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인천지역 기계설비업체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호 긍정적인 뜻이 있음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사업, 인천대로 주변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도시재쟁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고, 인천도시공사는 상권이 쇠퇴하거나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생활 문화가 복합된 공동체 공간으로 바꾸어 나가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호석 인천시회장은 “100억 미만의 공공공사의 경우 발주물량의 100%를 주계약자 공동도급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천도시공사도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를 위해 100억 미만 공공공사의 경우 발주물량 50%를 주계약자 공동도급으로 발주하고 있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이 활성화되면 원·하도급 계약체결 방식의 고질적인 병폐인 저가수주 및 불공정행위를 단절하고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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