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의 대표적 건축문화제인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서울시청 일대에서 15일 간 열린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서울건축문화제는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을 주제로, 서울시민 삶의 방식과 관심이 반영된 주거, 문화, 공간 등 곳곳에서 다양한 '틈새건축'을 조명한다.

행사 총감독으로 위촉된 송규만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장은 "그간 경제적, 양적 성장으로 건축의 예술성이 주로 강조됐다면 올해는 건축 분야에서의 크고 작은 틈새에 주목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건축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제 기간에 시상식이 열리는 제38회 서울시건축상은 올해 주제인 '틈새건축'과 주요 이슈 등을 반영해 공모 분야가 정해져 5월에 공고될 예정이다. 일반부문과 대학생부문이 있으며, 시민들이 뽑는 '시민공감특별상'도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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