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강원 영월군 창업보육센터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창업보육센터(BI) 신규 사업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개관한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운영 기간은 짧지만 영월농공단지 입주로 조기 졸업 기업, 입주 직후 2019년 하반기 정부 지원사업 수주 기업 등의 우수한 운영 성과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이다.

2019년 7월에 영월읍 제3 농공단지 일대에 들어선 영월군 창업보육센터는 14개 보육실(현재 10개 기업 입주), 공용장비실, 회의실, 무인 북카페 등을 갖췄다.

영월군 관계자는 "2020년을 영월군 창업보육센터의 도약 원년으로 삼아 농업,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가능성을 시험할 계획이다"며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영월로 오면 '창업·자립'이 가능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자체 운영 창업보육센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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