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상하수도 개선사업에 3억8500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다. 

이번 차관은 현지 상하수도 인프라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에 투입되며, 120만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AIIB와 공동으로 20억 달러에 달하는 도로 개보수와 철도 전철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IIB는 아시아지역의 인프라사업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10월에 설립, 우즈베키스탄은 2016년 11월에  AIIB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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