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감염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구급대원이나 간호사 등 많은 사람들이 환자와 접촉하게 됩니다. 환자 이송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이유인데요.

이러한 감염을 차단하기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음압캐리어<사진>’입니다. 환자 격리기능과 운반기능이 통합된 이송용 장비인 음압캐리어는 음압병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감염환자가 위치하는 공간을 음압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팬 필터의 배기유닛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기 유닛은 감연환자로부터 오염된 바이러스가 외부로 바로 누출되지 않도록 필터를 장착해 정화된 공기를 외부로 배기시키게 됩니다.

음압캐리어의 공급 전원은 충전 배터리를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보통 이송 거리 등을 고려해 6시간 정도 연속 사용 가능하도록 용량을 설계합니다. 비상 시 운전이 가능하도록 일반 AA건전지를 보조 전원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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