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스마트 시티 조성 대상 규모가 완화됨에 따라 2022년 준공 예정인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 지구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달라고 사업시행자인 LH 측에 요구해 추진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실시 설계를 마치고 2021년 착공 예정이며 교통과 방범, 안전, 환경, 디지털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가 완공되면 실시간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통시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자동 인식과 대중교통 정보 제공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운영 등이 가능해진다.

또 지능형 CCTV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 각종 범죄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도 강화하게 된다.

이밖에 버스 승강장에 공기정화장치를 탑재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스마트미디어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대에 생활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무실동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46만8787㎡에 총사업비는 2844억원을 들여1만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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