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예방 위한 방역활동·방역용품 등 지급 추진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지원 추진계획’을 확정,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에 주력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경제 활성화와 방역 활동을 빠르게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임대단지에 손세정제·방역복·소독제 등을 지급한다. 또 다가구 등 매입임대 홀몸어르신과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세대에는 생필품과 위생용품도 제공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임대단지에는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신규 발생한 단지에도 같은 지원을 실시한다.

이밖에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설치와 안내방송, 현수막 게시, 개별 문자안내와 함께 출입구·승강기 등의 공동이용 장소에 방역활동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단지 내 감염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렵지만,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임대료 인하, 취약계층 감염예방 지원 등 조기 위기극복을 위한 LH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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