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지낸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분석한 글을 모았다. 1992년 북한을 방문했을 때 경험을 정리한 서장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이 펼치는 패권 경쟁, 김영삼 정부 이후 외교 정책을 기술했다. 
저자는 북·미 협상이 당분간 교착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북한은 한국이 내미는 경제협력 카드를 받지 않고 ‘버티기’를 하리라고 내다본다.


안인해 지음. 파니쥬.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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