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도 ‘언택트’ 패키지 속속 출시
상태바
호텔업계도 ‘언택트’ 패키지 속속 출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3.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룸 서비스부터 AI 스피커 체크아웃까지
접촉없이 즐기는 1인용 패키지도 등장
셰프 음식도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자
파크하얏트서울 '베드 블렉퍼스트'.
파크하얏트서울 '베드 블렉퍼스트'.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국내 호텔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투숙객 급감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상품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룸 서비스로 아침 또는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모닝 딜라이츠(Morning Delights)’와 ‘인 룸 딜라이츠(In Room Delights)’를 각각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다음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앞서 3월 초부터 한달 동안만 판매하기로 했던 계획이 투숙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파크하얏트서울은 최근 객실에서 편하게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베드&브렉퍼스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한식과 양식은 물론 샌드위치 등 룸서비스 메뉴를 30% 할인하고, 이탈리안 에피타이저 ‘모둠 안티파스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둠 안티파스티 세트는 견과류, 치즈, 제철 과일 등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했다.

신라 포 유 패키지.
신라 포 유 패키지.

제주신라호텔은 다른 투숙객과 접촉 없이 자연에서 트레킹을 하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 패키지 ‘신라 포 유’를 출시했다. ‘신라 포 유 프리미엄’ 패키지 고객은 제주 ‘치유의 숲’에서 트레킹 후 저녁 식사로 건강식인 표고버섯 해신탕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고객들이 ‘집콕’ 대신 사람이 없는 자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베드 앤 잇 인’(Bed & Eat In) 패키지를 내놓았다. 비스타 디럭스룸에 투숙한 후 다음 날 아침 객실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건강빵과 계란 요리, 구운 베이컨과 소시지, 유기농 우유 또는 야채 주스, 과일, 야채 샐러드 등으로 구성했다.

레스케이프호텔 러브미 스파 서비스.
레스케이프호텔 러브미 스파 서비스.

레스케이프호텔은 1인용 패키지 ‘러브 미’를 선보였다.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등을 방으로 가져다주는 룸 서비스는 물론 체크아웃도 객실마다 비치된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할 수 있다. 객실 내 욕조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란제리 편집숍 ‘엘라코닉’의 히말라야 배스 솔트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아임얼라이브’ 유기농 콤부차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업계 최초로 셰프 음식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를 내놨다.

일식당 모모야마의 생선구이, 스키야키, 튀김, 과일 등을 담은 ‘벤또 박스’와 델리카한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 랍스터 등을 담은 ‘시그니처 셀렉트’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한 후 호텔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에서 주문 번호와 메뉴를 확인하고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