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즈니스 성과 집중 공략···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작년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경.
작년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경.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올해 박람회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참가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왔다. 이를 토대로 기업별 타겟 바이어군에 적합한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참가기업을 위해 코트라(KOTRA)에서 유치한 해외 안전산업 분야의 기관 및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는 전년 대비 증가한 7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제품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공공 수요처 및 대기업과 참가 중소기업 간의 협업 체계 구축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진성바이어를 유치한다.

지난해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 공사 등 13개의 공공기관과 SK건설, 삼성중공업, LG화학, 포스코 등 24개의 대기업이 바이어로 참석해 구매 및 투자 계약, 신사업 도출, 사업 확장 등 다양한 협력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유통망 바이어를 추가 유치해 45여개사의 바이어가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어 프리매치(Pre-match)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이 사전에 바이어 정보를 검색하고 상담 신청을 가능하게 한다.

바이어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상담을 희망하는 참가기업들을 탐색하고 상담 신청 내역을 통해 박람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지자체 공공바이어와의 만남을 위해 ‘민방위 물자 및 장비관련 관계자 초청 참가기업 투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해외 공공수요처 바이어가 참석하는 ‘주한 해외공무원 초청 도슨트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 참여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 부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차 조기신청 기간인 이달 31일까지와 2차 조기신청 기한인 5월 29일까지 신청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031-995-8747)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www.k-safety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최근 사회 이슈에 발맞춰 전염성 호흡기 바이러스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에어 세이프티(Air Safety) 특별관’과 반복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특별관’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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